[기사] 에이치투오시스템, 품질관리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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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투오시스템, 품질관리 강화 나서
전문 조직 신설하고 각종 장비, 솔루션 도입, 유지보수 비용 절감 기대
에이치투오시스템이 품질관리에 전사적인 힘을 모으고 있다. 에이치투오시스템은 비표준적인 방법으로 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등 관습적으로 이뤄져 왔던 그동안의 품질관리 프로세스로는 늘어나는 제품과 고객 사이트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품질관리 업무를 재정립하고 있다.
에이치투오시스템은 먼저 품질관리를 위한 전문 조직을 신설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운영과 관련된 표준 공정 및 각 공정별 표준 산출물 제정, 각 단계별 품질관리 지표 산정 등의 작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전사적으로 품질관리를 확대 적용하는 등 내재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존에는 소프트웨어의 기획설계에서 최종 배포 및 운영 단계까지 모든 과정이 개발 수행조직을 통해 일괄적으로 이뤄졌으나, 현재는 별도 조직이 각 단계마다 품질에 대한 관리 및 검증을 수행하고 있다.
에이치투오시스템은 품질관리를 위한 각종 장비도 도입했다. 품질관리를 위해 자체 서버실과 IDC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MantisBT, JIRA 등 각종 품질관련 솔루션을 도입했다. 성능 평가와 같은 방대한 테스트 환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TTA와 같은 전문 테스트 기관을 활용하고 있다.
푸시 솔루션인 ‘스마트브로커’, APM 솔루션인 ‘OpenMCM’, 금융 프론트 오피스 솔루션인 ‘HFOS’ 등을 비롯해 MQTT 기반 메시징 솔루션인 ‘TiTAN 뉴럴웍스’ 등에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는 에이치투오시스템은 이들 제품에 대한 완성도가 높아져 유지보수 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찬영 에이치투오시스템 품질관리팀 전문위원은 “현재 많은 중소기업들이 품질관리에 나서고 있으나 투자 여력이 없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CMM이나SPICE같은 품질관리 프로세스 모델들을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정부 차원에서 중소기업들을 위한 품질관리 방법론들이나 우수 사례 등을 발굴하고 이를 체계화해 보급하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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