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 금융권 ETF 주문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선점한다

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 H-OMS 주문 관리 시스템 개념도
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 H-OMS 주문 관리 시스템 개념도

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대표 임종혁)는 최근 광주은행 '상장지수펀드(ETF) 주문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금융 트레이딩 통합 패키지 솔루션인 'H-OMS(H2O-Order Management System)'를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H-OMS' 솔루션은 이에 앞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진행한 'ETF 주문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잇따라 적용됐다. 때문에 금융권 고유 도메인 특성을 반영한 시스템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임종혁 대표는 “다년간 금융권 차세대 사업과 대규모 결제 서비스, 트레이딩 서비스에 최적화된 제품들을 꾸준히 공급해왔다”면서 “표준화한 통합 개발환경을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 출범한 회사는 실시간 정보유통기술 전문기업이다. 미들웨어 기반 메시지 솔루션을 국내 공공기관과 산업계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가 공급하는 솔루션은 △타이탄(TiTAN) △타이탄 스마트브로커(TiTAN SmartBroker) △타이탄 이벤트브로커(TiTAN EventBroker) △데이터 분산 서비스 타이탄 DDS(TiTAN DDS) △데이터 리포팅 툴 레포트숍(ReportShop) △메시징 처리 어플라이언스 타이탄 뉴럴웍스 등이다.

제품은 각종 사물에 탑재된 센서와 모바일, PC, 원격 디바이스 등에서 발생하는 여러 데이터를 수집·배포하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스마트모빌리티 등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는 최적 솔루션이다. 회사 솔루션은 공공기관부터 증권사, 금융권 등에서 필수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